
"어디를 보냐 이 아래다......"

아모르포팔루스 티타눔 :: Amorphophallus titanum
떡갈나무 기숙사
height: 123 :: weight: 표준
올곧은
다른 아이들과 학교에서 생활하며 단순했던 성격은 조금씩 타고난 정의심과 같이 다듬어져 타인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신뢰하는 올곧은 성격으로 변했다. 타인을 믿는 만큼 본인도 항상 최선을 다하고 정직하게 당신을 대할 것이다. 종종 선의의 거짓말은 하는 것 같지만....
노력가
집요한 노력은 금방 습관이 됐다. 필요를 느끼는 부분은 파고들어 끝을 볼 때까지 계속 훈련한다.
다만 그 노력은 주로 체술이나 관심 있는 것에만 집중돼있는 것 같다. 최근에는 크리쳐나 마력에 관한 공부도 하고 있지만 진전은 영 없다고...
다정한
당신이 괴로울 때, 이야기 하고 싶지 않을 때 소녀는 자신의 호기심과 단순함을 잠시 억누르며 당신이 마음을 열어주기를 기다릴 것이다. 소녀는 위로가 필요한 사람에게 망설임 없이 자신의 작은 손을 내밀어 위로해준다. 말주변이 없는 소녀는 그저 당신을 안고 다독이거나 위로가 필요한 당신의 곁에 조용히 앉아 있어줄 것이다. 자기 자신에게는 그다지 다정하지 않은 것 같다.
공허한
여전히 밝고 활발하지만 4학년 이후로 종종 멍하니 생각에 잠긴다.
짧아진 머리카락에 지금까지 고수해왔던 만두 머리가 사라졌다. 양 뺨에 칼로 생긴 흉터와 입가에 4학년 때 입은 화상 자국이 조금 남아있다. 귀 끝 역시 전투 중 일부분 날아갔다. 전신이 잔 근육으로 단단해졌다.
군살 없이 잔 근육이 잡힌 몸은 조금도 나이가 들지 않은 소녀를 그 전보다는 성숙해 보이게 했다. 각종 체술을 익혀가며 몸에는 자잘한 상처가 늘어났지만 소녀는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보이지 않는 곳에 흉터가 더 많다고 한다. 전처럼 눈가와 입술은 아침마다 염료로 붉게 칠하고 있지만 활동을 하고 나면 어느새 지워져 있다. 나이가 들어도 외형에는 큰 변화가 없었지만 소녀의 표정은 점점 깊고 차분하게 변해갔다. 어린 모습과 어울리지 않는 눈빛이 종종 스스로 생각하기에도 이질적으로 느껴지곤 한다고.
능력
[변신]
- 익숙한 호랑이나 곰의 모습으로 자주 변신하지만 살아있는 생명체로 변신할 수 있다. 반드시 본인이 자세히 알고 있거나 상상할 수 있는 생명체로만 변신할 수 있으며 그 지식이 구체적일수록 변신한 개체와 비슷한 힘을 낼 수 있다.
무생물이나 변신하는 대상에 대한 지식, 혹은 상상이 모호한 경우에는 변신할 수 없다. 상상이 구체적으로 가능하다면 상상 속의 존재로도 변신이 가능하다. (단 이 경우 변신이 불안정할 확률이 높다)
- 타인으로 변신이 가능하지만 신체적 능력 이외의 마력이나 능력 등을 사용할 수는 없다.
무기
레이피어와 패링 대거- 초승달과 만월
기타
-4월 14일 생
- 꼬마 취급을 하면 화내면서 정강이를 차버린다.
- 1학년 때 받은 목걸이는 여전히 기도를 할 때 사용하지만 옷 속에 넣고 다니는 것 같다.
- 주요 무기인 레이피어는 키가 작은 아모르를 위해 맞춤 제작했다. 손잡이 끝을 모르포 선생님에게 선물 받은 원석으로 장식했다.
- 말끝마다 링은 여전히 붙이지만 가끔 까먹는 것 같다.
- 전보다 조금 체념한듯한 표정을 짓고 있을 때가 많다. 특히 키에 관해서....
- 이제 만두는 비상 쌀 종이가 없어도 본토의 요리사가 울고 갈 만큼 잘 만든다!
- 매일 검술과 권법 등 각종 체술을 아침 일찍 훈련한다. 최근에는 곡예에 관심을 가지며 수행하고 있는 것 같다.
- 다른 사람의 웃는 얼굴을 좋아한다. 당신이 웃으면 따라서 저도 모르게 미소 짓게 된다고.
- 기도실 정리를 좋아한다. 매일 기도가 마치고 나면 조용히 쓸고 닦는 것 같다.
- 대련이나 결투도 즐긴다. 뜨겁게 신청하면 뜨겁게 받아들인다!
- 말투가 조금 더 자연스러워졌다! 아직 습관적으로 예전 말투가 나오는 걸 보면 의식하고 고치고 있는 중인 듯.
- 말끝마다 링을 아직 가끔! 붙인다.
- 학자인 부모님은 8년 전부터 건강이 나빠져 유모와 같이 생활하고 있었다. 집에는 돌아가지 않고 있다.
선관: 메이 릴리 (May lily)
부모님들끼리 교류해 친해진 소꿉친구이다. 소녀가 아팠을 때 소녀의 부모님이 메이 릴리의 부모님에게 치유 마법을 배워간 적이 있어 메이 릴리는 소녀를 병약하고 챙겨 줘야 하는 친구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소녀도 자신의 주치의라도 되는 듯 건강을 챙겨주는 메이 릴리의 이야기를 제법 귀담아 듣고 있는 듯 하다. 자신은 건강하기 때문에 병원 놀이 정도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지만..... 만두 금지 처방을 받으면 그날은 유달리 슬퍼 보인다. 내심 자신에게 잔소리하며 챙겨주는 메이 릴리에게 고마워하고 있으며 지켜줘야 할 범생이 같은 친구 라고 생각하고 있다. 최근에는 자잘한 상처를 릴리에게 부탁해 치료 받고 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