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왜애~ 다치지만 않으면 되잖아요?"

메이 릴리 :: May Lily
떡갈나무 기숙사
height: 167 :: weight: 표준
장난기
계속 자라고 체력이 늘어가면서 조금씩 본래 성격대로 행동하더니, 최근 들어서는 '품위 있어야 한다'는 데 대한 고집을 완전히 버렸다. 이에 본래 성격에 따라 장난도 많이 치고, 가끔 조금 정도가 높다 싶은 장난도 치게 되었으며, 평소에도 곧잘 뛰어다니며 논다.
호기심
여전히 호기심도 많고, 주변이나 주변 상황에 흥미도, 관심도 많다. 그러나 이 전에는 이 호기심을 드러내는 것이 품위없다고 생각해서 참은 일들이 많았다면, 지금은 전혀 마음에 거리낄 것이 없기 때문에 얼마든지, 누가 보든 안 보든 신경쓰지 않고 기웃거리고 다닌다. 궁금한 건 알아내야 하고, 해봐야겠다 싶은 건 해봐야 직성이 풀린다.
대담함
'고상한 척'을 그만두자 나온 것은 좀 더 대담해진 본래의 성격이었다. 아무리 궁금해도 '안 돼' 라는 말을 들으면 꼬리 내린 강아지처럼 얌전히 물러서던 것이, 이제는 그것이 교칙이라도 마음껏, 몰래 해버리게 되어 조금은 고삐 풀린 망아지가 되었다. "다치지 않았으니 괜찮지 않나요?" 라는 말이 이제는 거의 입버릇이 되었다.
능력
미발현
기타
* 생일은 5월 5일.
* 여전히 물건에 대한 집착은 별로 없어 베푸는 것에는 익숙하다.
* 이전에 치료사가 될 것이라고 노래를 부르던 것에 비해 지금은 조금 얌전해진 것처럼 보이나, 여전히 누군가 다치는 것은 싫어 작은 휴대용 치료 용구를 지니고 다닌다.
* 1학년 이후부터 꾸준히 운동을 하면서 체력이 많이 늘었다. 장난을 치려 해도 몸이 쉽게 지쳐 잘 못하던 이전과 달리, 이제는 웬만큼 장난치고 다녀도 멀쩡하다.
* 깐깐하게 작은 일 하나하나에 신경쓰는 일이 줄었다. 싫어했던 코 옆의 점도 지금은 별로 신경쓰지 않고, 여자같다고 싫어하던 '릴리' 라는 애칭도 지금은 별로 신경쓰지 않는다. 그러나 여전히 머리의 하얀 부분을 '새치'라고 부르는 것은 싫어 한다.
* 흥미로운 것을 보면 볼이 상기되거나 입꼬리를 씰룩이는 버릇은 여전하다. 다른 점이 있다면 이제는 굳이 숨기지 않는다는 것 정도이다.
* 지난 3년간 키가 매우 많이 컸고, 지금도 계속 크고 있다. 밤마다 성장통에 시달리고 있어, 가끔 날이 밝아도 퀭한 모습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 최근 들어 큰 형에 대한 이야기는 부쩍 줄었다. 그 대신 가끔 '러기스트 씨'라는 인물을 언급하게 되었다. 본인의 후원자라는 것 같다.
선관: 아모르포팔루스 티타눔 (Amorphophallus titanum)
부모님들끼리 교류하면서 어릴 때부터 봐온 소꿉친구. 아모르가 어릴 적 많이 아팠을 때, 아모르의 부모님이 가문의 도움을 받은 일이 있었다. 이후 가문에서는 아모르와 또래인 메이 릴리에게 아모르를 잘 돌봐줄 것을 부탁했고, 메이 릴리는 자신이 아모르의 주치의라도 된 것마냥 행동하고 있다. 지금은 이전만큼 하나하나 잔소리하지는 않지만, 주치의를 자처하는 것은 여전해 위험한 행동을 하는 것에 대해서는 꾸준히 잔소리하며 지내고 있다.